*모든 글은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유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디자인 실력을 빠르게 올리기 위해선 다른 디자이너가 만든 작품을 따라 만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모작을 하다보면 디자이너가 어떤 서체를, 색을 왜? 사용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저는 이러한 고민이 디자인 실력을 올려준다고 믿습니다.
OPEN AIR PARTY
위 포스터는 인터넷으로 모든 사람이 참가할 수 있는 공개 파티를 알려주는 포스터 같습니다.
이 포스터를 모작하기로 생각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점, 점, 점 (점묘법?) 이 들어간 패턴을 사용해 보기 위해서.
2. 제가 좋아하는 컬러(레드, 민트계열)가 보라, 노란색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3. 맨 위 OPEN AIR의 두꺼운 서체와 맨 아래 사각형 받침이 서로 균형이 잘 맞아서.
완성물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1. 그리드
마진 : 상하좌우 7px
열 : 18개 / 사이값 : 2px
단 : 14개 / 사이값 : 0px
2.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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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caca R: 255 G: 202 B: 202 |
#7d53fd R: 125 G: 83 B: 253 |
#fcf914 R: 252 G: 249 B: 20 |
#0bf8be R:11 G: 248 B: 190 |
#f96985 R: 249 G: 105 B: 133 |
#260772 R: 38 G: 7 B: 114 |
3. 폰트
*Adobe Font를 사용합니다.
메인 서체 : Gill Sans
숫자 서체 : Dystopian
모작을 다 끝내고 나서 아쉬웠던 점은 뒤에 있는 구름의 형태를 펜 툴로 막 따지 말고, 정원으로 깨끗하게 만드는게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또한, 어떤 폰트를 사용했는지 몰라서 비슷한 폰트를 사용했는데, 이것 때문에 OPEN AIR 행과 PARTY 행 PARTY 밑에 세로로 쓰여져있는 글 행간이 맞지 않아 약간 거슬리지만 크게 눈에 띄진 않아 다행입니다.
점점점.. 단순한 패턴이 그림자 역할을 하거나, 일반 패턴 역할을 하면서 그림을 더 퀄리티 있어보이고 풍성해 보이게 만들어줍니다.
만약에 점 패턴이 없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픽 실력이 부족한 나를 위해, 하루에 하나씩 모작을 할 예정입니다. 실력이 크게 늘진 않더라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모작을 시작할 때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인터넷 검색만 하다 하루를 날린 적이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모작은 그냥 내가 맘에드는 작품을 골라 따라 만들면 됩니다. 따라 만들다 보면 의도하지 않아도 폰트, 컬러, 그래픽에 대해 저절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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